이 사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조기 사표 제출 주문에 응했다. 홍 시장은 지난 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산하기관장 회의를 통해 공직자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하면서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산하기관장이 있으면 업무 공백이 생가지 않도록 11월 초 일괄 사표를 제출하고, 12월 1일부터는 후임자가 업무에 일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 사장의 출마 예정지가 궁금하다면 ⁉️
대구 상리동음식물처리장에 설치된 악취측정장치
지난 6일 오후 대구 서구 평리동 평리뉴타운 아파트 일대에서 악취가 진동했다. 입주민들이 모인 단체채팅방에는 '분뇨 냄새가 심하다' '한 두 번도 아니고 정말 스트레스에 못 살 지경이다' 등의 성토가 이어졌다.
급기야 서구의회 의원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상리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이하 상리음식물폐기장) 관계자가 직접 나섰다. 이주한 서구의원 등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상리음식물폐기장~서대구역~염색산업단지~평리뉴타운지구~서대구역~방천리 위생매립장을 돌며 악취를 측정했다.
이 일대에서 악취가 풍기는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원인도 복합적이다.
한 시민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훈민정음해례본에 실린 정인지 서문을 한글로 풀어쓴 8폭의 대작을 감상하고 있다
지역 사투리 사용 비율은 점차 낮아지는 반면, 표준어 사용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지방의 소멸 위기가 인구에만 국한되는 게 아닌 '언어'로도 이어지는 셈이다. 지난해 국립국어연구원에서 실시한 '국어 사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표준어를 사용한다는 의견은 56.7%로 2005년(47.6%)에 비해 9.1%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경상 방언을 사용한다는 의견은 2005년 27.9%에서 2020년 22.5%로 5.4%포인트 줄었다.
표준어 사용 비율은 연령이 낮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대표적 예로 '가는 파같이 생기고 잎은 좀 납작한 채소'를 가리키는 말로 표준어인 '부추'의 사용이 60대는 61.9%인데 반해 20대는 88.4%의 비율을 보였다. 반면 경상권 지역 사투리인 '정구지'는 60대(31%)가 20대(7.5%) 보다 훨씬 높은 사용 비율을 보였다.
사투리 사용이 줄어드는 이유가 뭘까?🤔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자신을 고소한 사람에게 보복하겠다고 협박한 50대가 다시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종길)는 특가법상 보복 협박 등의 혐의로 A(59)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같은 동네 주민 B(여·60)씨에 대한 모욕 혐의로 지난해 9월 징역 4월을 선고받고 올해 1월 출소했다. 이후 그는 지난 3월 6일 오전 6시 40분쯤 B씨를 향해 "내가 너 때문에 (교도소에서) 4개월을 살았다. 또 신고해라"며 욕설을 퍼붓고 주먹으로 때릴 듯이 협박했다.
경상북도가 577돌 한글날(9일)을 맞아 '한글사랑 주간' 운영을 통한 '한글의 본향 경북' 세계 알리기에 나섰다. 4일 도청 동락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태형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한글문화·콘텐츠산업육성 민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상북도 한글 대잔치'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