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행]XMZ 세대별 대구의 대표 장소는?…'동성로·김광석거리' '고정적인 장소 없어'
🚋 [영상봐야행] 하루동안 지난 30년 청춘 체험하기... XMZ 각 세대별 대구 데이트 체험
대구 혁신도시 전경. 영남일보 DB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위한 준비가 시작도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 대상 공공기관조차 확정하지 않아 현 정부 내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추진될 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을 위한 로드맵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최근 발주한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방향 연구용역'이 끝나는 내년 10월이 돼야 착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국토부가 발주한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방향 연구용역' 과업 지시서를 검토한 결과,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에도 진행됐지만 기관 이전과 관련해서 심층적 조사는 없었다"며 "혁신도시와 비혁신도시 간 갈등이 많아 갈등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게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
26일 대구 남구 가톨릭요양원에서 한 어르신이 비대면 진료를 받고 있다.
"앞으로 힘들게 병원 안 가도 되겠어요."
26일 오전 10시 대구 남구 대명동 가톨릭요양원. 노삼탁(여·75)씨가 다소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컴퓨터 앞에 앉았다. 화면 속 의사가 "어디가 아프세요?"라고 묻자 기다렸다는 듯 아픈 곳을 말하면서 자연스레 '비대면 진료'가 이뤄졌다.
노씨는 "이곳저곳 많이 아픈데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비대면 진료가 더 많이 생겨 아플 때마다 이렇게 간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구 남구에서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비대면 진료가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경북 안동 병산서원에서 열린 유림간담회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첫 지방 행선지로 방문했던 안동 병산서원을 1년 반에 다시 찾았다.
윤 대통령은 27일 경북 안동 병산서원을 방문해 '전통 문화유산에서 찾는 지혜와 교훈'을 주제로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상영 향교재단 이사장, 이재업 성균관 유도회 경북본부회장, 김종길 학봉종손, 류창해 하회마을 충효당 종손 등 유림 대표 및 종손 30여명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류창해 종손에게 서원 관련 설명을 듣고, 서원 누각인 만대루에 올라 정상영 이사장 등 유림들과 대화를 나눴다.
영화관, 쇼핑몰 등이 밀집된 동성로는 X세대의 대표 장소다. 사진은 한일극장 모습. <영남일보DB>
세대마다 유행하는 음식, 장소 등은 변화한다. 상권에 따라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바뀐다. 버스, 도시철도, 렌터카 등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에 따라 유행하는 장소가 달라지기도 한다. 또 새로운 전자기기, 인터넷 발전 등도 변화를 만든다. 대구 역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세대별 대표하는 장소가 달라졌다
◆X세대의 대표 장소 '동성로'…영화, 쇼핑, 음식점 등이 밀집 'X세대(1965년생~1979년생)'의 대표적인 장소는 '동성로'다. 영화관, 쇼핑몰, 음식점 등 다양한 장소가 밀집돼 있었기 때문이다. X세대는 "동성로가 가장 핫 플레이스였다. 동성로에 가면 모든 것을 다할 수 있었다"면서 "당시에는 동성로라고 부르기보단 '시내' 간다고 했다. 데이트, 친구 약속 등을 정할 때면 시내에서 만나자고 하는 게 일반적이었다"고 했다.
대구에서 살아온 사람들 X세대 M세대 Z세대들은 대구 어디에서 놀았을까? 그들이 살았던 세대의 것들이 아직 남아 있을까? 각 세대의 청춘들이 갔었던, 지금 가는 장소들 둘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