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광주와 부산에 이어 오는 8일쯤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위 관계자는 5일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인 위원장 등 혁신위가 8일 대구를 찾아 청년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대구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정을 진행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치권 일각에선 인 위원장의 대구 방문을 '텃밭 다지기'란 해석이 나온다. 인 위원장이 영남 중진을 겨냥해 고강도 인적 쇄신을 압박하자 영남 의원들 사이에선 '인 위원장이 영남에 상처를 주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인 위원장은 '낙동강 하류 세력은 뒷전에 서야 한다', '영남 스타들이 서울에 올라와야 한다'며 당내 다선 영남 의원들의 희생을 강조해 왔다
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 DB
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SNS를 통해 "곧 정계에 빅뱅이 올 것"이라고 했다.
'이준석-유승민 신당론',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희생론'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친윤계 인사들을 겨냥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홍 시장은 '탈당은 절대 없다'고 선을 그으며 "곧 정계 빅뱅이 올 것으로 보인다. 잘 대처하기 바란다"고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홍 시장은 전날에도 "친윤계 그룹은 초선이나 원외조차도 정권 초기부터 대통령을 등에 업고 호가호위했다"며 "당내 통합보다 한 줌도 안 되는 '좀비 세력' 규합하느라 이견 있는 사람은 모함이라도 해서 모욕하고 내치는 데만 주력하다가 지금의 위기가 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경북 안동 병산서원에서 열린 유림간담회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수성구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5군지사) 부지가 수성구립빙상장 유력 후보지로 떠올랐다.
5일 수성구에 따르면 2021년 용역비 8천800만원을 들여 대구경북연구원에 '체육공원(빙상장 등) 조성을 위한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결과, 5군지사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빙상장 후보지는 5군지사 내 미사용 부지와 내년 완공될 매호동 제2수성구민운동장 서측 부지로 알려졌다. 용역 결과에 대한 최종보고회는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
정부가 라면, 우유, 빵 등 7개 주요 식품 물가를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먹거리 물가 상승으로 서민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라면, 빵, 과자, 커피, 아이스크림, 설탕, 우유 등 7개 품목에 대한 담당자를 지정해 물가를 전담 관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식료품·비주류음료의 물가가 5% 이상 치솟으며 2011년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5%를 넘기고 있다. 2019년 0.0%에서 2020년 4.4%로 치솟은 뒤 2021년 5.9%, 지난해 5.9%를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올해까지 3년 연속 5%를 넘기게 된다. 이는 2009∼2011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성주의 자랑 성주 가야산 51년 전 막힌 신규 탐방로가 개방을 앞두고 있습니다. 산을 많이 가본 분은 있을지 몰라도 이 길을 걸은건 제가 최초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