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현지시각), '오픈 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울트먼이 CEO직에서 전격 해임됐어요.
샘 울트먼은 오픈AI의 설립을 주도한 창업자 중 한 명인데요. 작년 말 챗GPT 출시를 이끌어 '챗GPT의 아버지'라고도 불리기도 했죠.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울트먼이 해임된 것. 오픈AI의 흥행을 진두지휘한 그의 해임 소식에 오픈AI의 투자자들은 불안에 휩싸였어요.
왜 해고된 거야?
울트먼 해임 사태의 전말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난무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범용AI’(AGI)를 둘러싼 노선 갈등이 도화선이 됐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에요.
AGI는 별도의 학습 없이도 사람처럼 모든 상황에서 생각과 학습을 할 수 있는 AI인데요. 이를 둘러싼 갈등이 울트먼 해고 파문으로 이어졌다는 것
CEO 해고, 이렇게 쉬웠나?🧐
올트먼은 해임 직전까지 본인의 해임 소식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러한 갑작스런 울트먼의 해임을 가능케 한 배경은 오픈AI의 독특한 지배 구조에 있는데요. 간단히 살펴보면:
위 과정을 거쳐 현재 오픈AI는 비영리+영리 구조로 운영되고 있어요. 비영리+영리 구조이지만 모든 결정권은 모회사인 비영리법인이 가지는 독특한 구조예요. 그래서 투자자 등 주주의 동의를 구하는 과정 없이도 울트먼을 해임할 수 있었던 것이죠.
앞으로 어떻게 될까?
샘 올트먼은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하기 결정했어요. 울트먼이 MS를 선택하며 ‘오픈 AI’의 경영권 분쟁은 결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승리로 귀결됐어요. 이뿐 아니라 현 경영진에 불만을 품은 오픈 AI 직원들이 대거 MS로 이동할 전망이라고 해요.
울트먼이 합류할 ‘첨단 AI 연구팀’의 실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가 오픈AI에서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MS에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와요.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미국 복권'이 불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어요.
무인 단말기뿐만 아니라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등 온라인에서 해외 복권을 판매하는 행위도 모두 위법이라는 게 대법원 판단이에요.
판매자 뿐 아니라 구매자도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 받을 수 있어요.
지난 7일 환경부는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 조처를 철회한다고 발표했어요
몇몇 일회용품 사용을 허용한 것인데요. 종이컵은 아예 규제 대상에서 제외했고 플라스틱 빨대·비닐봉지는 단속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사람들의 반응은 어때?
1.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바람직한 결정이야
2. 규제가 자주 바뀌어 더 혼란스러워
3.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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