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의대 정원 대폭 확대 등을 요구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제공>
대구경북 등 국민 대다수는 의대 증원에 찬성하며 의사들의 집단 행동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 의대 증원 추진에 반대 집회를 예고한 의사단체 입장과 대조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17일 국회 앞 이 단체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서던포스트는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16명(표본오차 95%·신뢰수준 ±3.1%포인트)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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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에 10억원 이상 금융자산을 가진 '부자'수는 1만9천400명으로 추정됐다. 1년 전보다 3.7%(700명) 늘었다. 부자들의 현금 등 유동성 자산은 늘었고, 부동산 경기침체 탓에 부동산으로 수익을 낸 자산은 줄었다.
17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3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부자는 45만6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0.89%에 달했다. 2021년 말(42만4천명)보다 7.5%(3만2천명) 늘었지만, 증가폭은 2019년 이후 가장 작았다.
부자들은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2천747조원으로 1년새 4.7%(136조원) 감소했다. 부자들의 금융자산 규모가 줄어든건 2019년 이후 처음이다. 연구소는 지난해 금리 상승으로 주식과 채권 가치가 크게 떨어진 영향으로 분석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DB>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윤석열 대통령 아바타를 다시 당 대표로 만들어본들 선거가 되겠나"라며 일침을 놓았다.
홍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정치 경험 많고 큰 판을 다뤄 본 사람을 영입해서 비대위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김기현 대표 실패가 바로 그런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김기현 체제 2기를 언론 플레이를 통해 다시 만들려고 하는 것이 쇄신 대상자들이 자기가 살아 남으려고 꼭 하는 짓들"이라며 "파천황(破天荒)의 변혁 없이는 총선 치르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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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겪은 폭언·욕설·협박 등 특이민원이 약 8만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지방자치단체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실태와 개선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2년 지방자치단체에 접수된 특이민원은 총 7만9천904건(행정안전부 자료)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2만6천635건 꼴이다.